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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전국민 스타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 3번째 탈락자가 결정됐다.
지난 1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에서 김주왕과 박세미가 신인 작곡가 1명과 커플이 돼 노래 한 곡을 완성해 선보이는 미션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탈락자 중 김주왕은 부모님이 계신 관객석과 심사위원석을 향해 큰 절을 3번 올리며 그 동안의 마음 고생을 전했고, 박세미는 "좋은 곡을 받았지만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지 못해 작곡가 선생님께 죄송하다. 열심히 해 프로다운 모습으로 꼭 음악무대에 다시 서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길학미는 어려운 가정 환경에도 늘 웃음을 보이며 꿋꿋이 견뎌내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앞으로도 당당하게 살아 가겠다는 각오가 담긴 'Blah Blah'를 노래했고, 김주왕은 지난 15년간 평생의 꿈이라 생각했던 태권도를 그만 뒀을 당시의 아팠던 심정을 담은 'My story'를 불렀다.
또 지난 오디션 예선 때 아버지를 때린 적이 있다고 밝혀 한 때 이슈가 됐던 박태진은 아버지를 위한 노래를 불러 현장을 숙연케 했고, 조문근은 길거리 공연 경험을 담은 노래, 서인국과 박세미는 개인적인 연애 경험을 담은 경쾌한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갈수록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는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는 이제 서인국, 박태진, 길학미, 조문근 4명의 본선 진출자가 남은 가운데 오는 25일 오후 11시부터 더 큰 무대인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에서 본선 4번째 무대를 갖는다.
과연 최종 우승까지 살아남는 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Mnet 슈퍼스타K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