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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가수로 주목 받은 이은민(30, 이승민)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유인즉 변호사라는 이색 이력 때문.
지난 15일 신곡 '리-하트(re:Heart)'를 발표하고 유명작곡가 박근태에게 유망주로 인정받으며 화제를 모은 이은민은 서울대 독어독문과 출신으로 재학시절 대학연합동아리 쌍투스코러스에서 보컬로 활동했다.
또 현재는 법무법인 세종 소속 변호사로, 일반 기업법무, M&A, WTO·GATT 등 국제통상법, 국제소송과 중재,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 동방신기 세 멤버의 전속 계약 관련 SM엔터테인먼트 소송을 담담하고 있는 로펌에서 일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승민은 동방신기 소송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싱글앨범 '올 아이 원투 기브(All I want to give)'로 데뷔한 이은민은 이후 작곡가 박근태로부터 1년간 보컬 트레이닝과 녹음 디렉팅 등을 지도받았다.
박근태는 "가능성이 무진한 전형적인 보컬리스트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향후 3년 내에 백지영을 능가하는 여성 가수의 계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