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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이 신인 여배우 시절 마음 고생한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오후 11시05분에 방송된 '야심만만2'에 정경호, 이민정, 이천희 등과 함께 출연한 최정윤이 신인시절 남몰래 마음고생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최정윤은 지난 1997년 데뷔 직후 김현주, 진재영 등과 함께 인기있는 신인 여배우로 장래가 촉망됐다고 말했다. 그 꿈이 무너지게 된 것은 바로 당시 소속사 매니저와의 길고 지루한 법정 소송 때문이었다고.
공백기를 "쑥 들어갔다"고 표현한 그녀는 "그때 매니저를 잘못 만나 소송을 3년간 벌였다. 지금 한창 문제가 되는 매니저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여기 저기서 압력이 들어오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 밖에 최정윤은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 출연하며 "맞선을 보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 다들 나를 나이많게 보더라"며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정윤은 "극 중 배우 정경호와 동갑으로 나오는데 감독이 정경호보다 지나치게 위로 봤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함께 출연한 이민정은 데뷔 전 서울 '5대 미녀'로 불렸던 사실과 화제가 된 '비키니 사진'에 대한 의견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으며, 이천희는 '패떴' 하차하면서 후회한 사연, 정경호는 한때 90kg까지 나갔던 씨름선수였던 사실들을 고백했다.
이날 '야심만만2'에는 오는 26일부터 방송되는 SBS 새 주말극 '그대 웃어요'에 출연하는 이민정, 정경호, 최정윤, 이천희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