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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소프트웨어 욘 본 테츠너 CEO, SK텔레콤 본사 방문

▲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 오페라 소프트웨어 욘 본 테츠너 CEO
▲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 오페라 소프트웨어 욘 본 테츠너 CEO
세계 최대 모바일 웹 브라우저 제공사인 오페라 소프트웨어(Opera Software) 社 CEO 욘 본 테츠너(Jon S. von Tetzchner)가 21일 SK 텔레콤 본사를 방문했다.

SK텔레콤은 “테츠너 사장이 배준동 마케팅 부문장을 만나 ‘오페라 미니’  도입 등 양사 협력방안에 대한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모바일 인터넷의 미래 모습이 풀 브라우징 방식이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오페라 미니’는 전세계 약 3,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사용하는 모바일 웹브라우저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PC에서 보던 화면 그대로 웹서핑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한국의 복잡하고 무거운 유선 인터넷 웹페이지를 약 10분의 1 크기로 압축하여 빠른 속도로 접속할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오페라 미니’는 10월 초 출시하는 'T*OMNIA II(SCH-M710)' 단말에 처음 탑재되며 앞으로 출시될 SK텔레콤의 주요 스마트폰에 탑재되고 11월부터는 일반 단말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오페라 소프트웨어 社 와의 전략적 서비스 협력을 계기로 고객들은 더욱 빠른 모바일 웹서핑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오페라 기반 기술을 사용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