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ost로 화제를 모은 남성 3인조 그룹 티맥스가 2009 청소년 흡연 예방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오는 10월 7일 위촉식을 갖게 된 티맥스는 ‘아이돌 같지 않은 아이돌 그룹’의 밝고 건전한 이미지가 캠페인이 갖고 있는 의미와 부합돼 이뤄졌다.
더불어 티맥스의 래퍼 김준은 KBS 2TV 토요버라이어티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향상되는 ‘건강한 젊은 꽃남’의 모습은 캠페인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사단법인 한국담배협회 측은 “티맥스의 이미지가 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점주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히며 “티맥스가 청소년 흡연 예방에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몫을 해낼 것”이라는 높은 기대감도 나타냈다.
티맥스의 소속사 플래닛 905의 관계자는 “10대 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티맥스는 이번 캠페인이 가진 의미에 십분 공감하고 흔쾌히 응했다”며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티맥스는 우선 ‘2009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희망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 위촉장을 받고 청소년 흡연예방에 앞장서자는 의지를 다지는 ‘사인 퍼포먼스’를 진행 할 예정. 또한 11월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중 담배 소매점들을 다니며 캠페인 홍보를 하는 ‘일일 서포터즈 체험’과 서울 도심 거리에서 “담배 사고팔 때는 신분증 확인, 동의합니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외치며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주제곡 ‘파라다이스’로 열풍을 몰고 온 티맥스는 하반기 아시아 6개국 단독 콘서트에 나서며 한류스타 열풍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최근 리더 신민철은 ‘왜 그랬어’로 솔로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