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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의 엄친아였던 학창시절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오전 9시20분에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한 god의 막내 김태우는 학창시절의 꿈과 성적 등을 공개했다.
데뷔 10년 만에 부모님을 공개한 김태우는 "어린 시절 부모님은 내가 대통령이 되길 바라셨다. 가수가 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는 "초등학교 내내 반장을 했고 친구들 사이 리더십이 있었기에 부모님은 대통령이 되길 바라셨을 것이다"며 '엄친아'였던 과거 학창시절을 언급했다.
또 방송에서는 김태우의 중학교 3년의 성적이 모두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는 매년 '우' 2개였고, 나머지는 모두 '수'인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다.
김태우는 이어 "중3때 무릎을 꿇고 가수가 되겠다고 말씀드렸다. 당시에는 반대가 심했다"고 밝혔다. 김태우의 부모님 역시 "공부를 계속하길 바랐다. 하지만 거물급가수 박진영의 전화를 받고 마음을 돌렸다"고 가수의 꿈을 꾸는 아들을 지지해준 계기를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우 닮은꼴 두 누나도 공개됐다.
한편, 김태우는 최근 솔로 앨범 'T-virus'로 돌아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