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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월세방에서 자신의 집을 마련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현영은 "생애 첫 보금자리 마련하다!"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집을 공개했다.
최근 자신 명의로 집을 장만한 현영은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 21살 때 아는 언니 집에 얹혀살았다. 이후 일을 하게 되면서 반지하에서 월세로 살았다"며 "수입 90%를 저축해 10년이 지나 땅·산에 집까지 마련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현영은 자신만의 재테크 노하우에 대해 "돈이 불어나는 것보다 돈을 모으는 습관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 들어갈 땐 뭐든지 들고 들어가라"며 "식당에서 과일이 먹다 남으면 싸가라"며 "은행에서 상품설명서라도 들고 들어가 읽으라"고 조언했다.
또 현영은 통장관리에 대해 "구체적 목표를 세우라"며 "10년 뒤 내 집", "결혼을 위한 투자" 등으로 이름을 붙여놓으면 지름신 강림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현영의 어머니가 출연, 딸이 장만한 집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이 방송돼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