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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9월도 7년만 최고수준 유지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과 동일한 114로, 7년 만의 최고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심리지수(CSI)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심리를 보여주는 지표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상황을 좋게 보는 쪽이 많은 것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11~18일 전국 22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가계의 소비심리 중 생활형편을 제외한 영역에서는 모두 100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형편은 전월보다 1p 상승한 97, 생활형편전망은 2p 하락한 109로 나타났고, 가계수입전망은 전월과 동일한 103, 소비자지출전망은 전월대비 1p 상승한 111로 나타났으며, 항목별 소비지출전망CSI는 외식비, 여행비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전월과 동일하거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 경기판단은 전월대비 2p 상승한 114로 나타난 반면, 향후경기전망은 전월보다 2p 하락한 123으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은 전월대비 2p하락한 102로 나타났으며, 물가수준전망은 전월대비 4p 상승한 138, 금리수준전망은 전월보다 6p나 상승한 132로 나타났다.

자산가치 부문에서는 현재 가계저축 및 가계저축전망은 각각 전월대비 1p 하락한 95, 100으로 나타났고, 자산항목별 가치에서 주택상가가치전망은 2p 상승한 112, 주식가치전망은 1p 하락한 108로 나타났다. 토지임야가치전망 및 금융저축가치전망은 각각 111, 105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 전망은 3.6%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