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한국철도공사, 추석연휴에 열차 7.1% 증편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추석연휴기간에 열차를 평상시보다 7.1% 증편해 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10월 1~5일 기간에 일평균 485천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귀성객을 위해 일평균 40회의 열차를 증편운행 하기로 했다. 5일간 KTX는 887회, 일반열차는 2,096회 운행된다.

광역전철의 경우 연휴 첫 날인 10월2일 인천역 첫 차 출발시간을 평일과 마찬가지로 운행하고, 귀경객이 집중되는 10월3~4일 사이 경부·경인선 등 코레일 관내 광역전철 전 노선의 심야전동열차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종착역 기준)까지 각 54회 연장 운행한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추석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고, 주요 철도역에 도우미와 비상대기인원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에도 귀성객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운행과 고객안내에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을 위해 KTX와 새마을호를 대상으로 구간별 좌석과 입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병합승차권을 지난 17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