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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멘스, 산다 헤르덴 신임 부서장 선임

▲ 지멘스코리아 조셉 마일링거 대표
▲ 지멘스코리아 조셉 마일링거 대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 지멘스조셉 마일링거 대표는 28일 빌딩자동화 사업본부 부서장에 스위스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 부사장 및 글로벌 사업경영 총괄인 산다 헤르덴 박사(Dr. Sander Herden)를 임명했다.

헤르덴 신임 부사장은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의 주력 사업인 빌딩자동제어, HVAC와 보안 솔루션, 그리고 소방 방재 설비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에게 통합 빌딩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헤르덴 부사장은 홍콩과 중국 다임러크라이슬러 메르세데스-벤츠의 영업 & 마케팅 업무를 거쳐 99년 독일 지멘스 일렉트로컴 GmbH & Co(SEC)에 입사했으며 그 후 독일 지멘스 본사와 스위스 지멘스의 빌딩자동화사업본부에서 전략 및 M&A 총괄 매니저, 사업개발 부사장, 글로벌 사업경영 부사장 등 다양한 요직을 경험하면서 빌딩 자동화 분야의 전문 지식 및 경영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한편,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는 작년 5월 신화전자 및 SH 엔지니어링 합병 후 통합을 본격화하여, 작년 10월 1일 지멘스신화 주식회사 출범에 이어 내달 1일 지멘스신화 주식회사를 지멘스 빌딩자동화사업본부에 전격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빌딩자동제어, HVAC 및 보안 솔루션 및 소방 방재 설비 솔루션을 갖춘 통합 빌딩자동화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헤르덴 신임 부서장은 “지멘스신화와의 완벽한 통합을 계기로 고객 및 시장 중심 경영에 더욱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히면서, “크로스셀링(cross-selling)과 새로운 파트너 발굴, 서비스 비즈니스 확장, 그리고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의 빌딩 자동화 솔루션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확고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