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조용기 목사 캄보디아 국왕 최고 훈장 받아

▲ 왼쪽부터 님 반다 부총리, 조용기 목사
▲ 왼쪽부터 님 반다 부총리,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73·趙鏞基) 원로목사가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왕 최고훈장인 ‘로열 나이트 오브 프렌드십 킹덤 오브 캄보디아’(Royal Knight of Friendship of the Kingdom of Cambodia)를 받았다.

이번 훈장 수여는 27일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캄보디아 국왕을 대신해 캄보디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겸 한국-캄보디아 친선협회장인 님 반다(Nhim Vanda) 부총리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해 조용기 목사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님 반다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983년부터 지금까지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심장병 시술을 해주고 있을 뿐 아니라, 많은 백내장 환자들에게 개안 수술을 해주는 등 사랑을 실천한 공로가 매우 크고, 캄보디아의 경제발전과 민주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어 조용기 목사에게 이 훈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한편, 님 반다 부총리는 28일 오전 경기도 군포에 자리잡고 있는 한세대학교를 방문, 한국과 캄보디아 친선 유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한세대로부터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