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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1박2일 ‘청춘불패’, 올 대중문화 핫코드로 떠오를 것

걸그룹 1박2일 '청춘불패'가 멤버를 확정 첫 녹화일을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KBS 2TV가 가을 개편을 맞아 파격적으로 마련한 2TV 새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는 최근 연예계를 강타한 '걸그룹 열풍'을 예능 신 트렌드인 '리얼리티 버라이어티'와 접목시킨 하반기 최고의 예능 기대작.
 
'청춘불패'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 걸그룹들이 게임을 벌이는 형식으로 올 대중문화의 핫코드로 떠오르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 걸그룹들인만큼 팬들과 대중들의 시선도 한군데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브라운아이드걸스, 티아라, 시크릿 등 정상급 걸그룹 6팀이 대거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최종 멤버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 왔다.

KBS 제작진 측은 "그동안 남성 출연진이 중심이 됐던 예능 판도를 뒤바꾸기 위해 걸그룹들을 내세웠다"며 "10~20대 뿐만 아니라 삼촌 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들이 '레드 오션'의 황금 시간대가 아닌 늦은 11시대를 점령함으로써 독점적 경쟁력을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출자 김호상PD는 "10월 초 첫 녹화에 나선다"며 "10월23일 첫 방송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춘불패'는 파일럿이 아닌 정규편성이다"면서 "걸그룹 멤버 7명과 함께 진행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는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멤버들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표했다.

한편, '청춘불패'는 걸그룹의 '1박 2일' 판으로 시골 체험을 통해 인생공부를 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삼촌뻘' 남성 MC 개그맨 남희석, 배우 노주현, 가수 김태우가 낙점됐으며, 개그우먼 김신영도 조력자로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