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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5집 호러쇼 음원유출에 심적 상처 커

MC몽의 5집 '휴매니멀 리패키지(Humanimal Repackage)' 앨범 대표곡 '호러쇼(Horror Show)'가 지난 1일 유튜브를 통해 음원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MC몽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6일 "6일 오전 10시에 리패키지 앨범을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일제히 공개하려 했으나 음원 유출에 따라 부득이하게 엠넷닷컴, 멜론, 벅스 등에서 '호러쇼' 음원만을 6일 자정부터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원 유출 동영상 발견 당시 긴급히 유통사와 의논해 음원 삭제에 힘썼지만 안타깝게도 유투브가 외국계 기업이기 때문에 게시물을 삭제하는 데에 오랜 시일이 걸린다는 답변을 받았다.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석 연휴가 겹쳐 음원 유통 업체들과의 연락이 더뎌 어려움을 겪었다"며 "음원 유출이 기사화되면 네티즌에게 음원이 불법적으로 급속도로 퍼져 음원 오픈 당일까지 이 사실을 함구할 수 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MC몽은 이번 음원유출로 인해 심적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소속사 측은 "공식팬카페 '몽키즈' 팬들이 처음으로 음원 유출 동영상을 발견한 터라 MC몽이 더욱 충격을 받았다"며 "유튜브에 음원을 유포한 자들은 증거를 모두 확보한 상태다. 이를 통해 최초 유포자를 찾고 있다" 고 밝혔다.

타이틀 곡 '호러쇼' 외에도 리패키지 앨범에 함께 실릴 예정인 아이비와의 듀엣곡 '나는…' 과 '호동쇼(Bonus Track)'는 예정대로 6일 오전 11시에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발매는 예정대로 6일 진행되며 MC몽은 10월 중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