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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가 2명의 후보자만 남은 가운데 생애 첫 팬미팅을 갖는다.
6일 Mnet에 따르면 '슈퍼스타K' 최종 결승 진출자인 조문근과 서인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명동 예술극장 우리은행 사거리 앞에 간이 무대를 마련, 팬미팅을 갖는다. 또한 즉석에서 미니 공연도 연다.
이날 조문근과 서인국은 슈퍼스타K 본선 과정에서 미션으로 선보였던 신곡과 리메이크 곡 2곡을 각각 선보일 예정인데 조문근과 서인국은 신인 작곡가와 작업해 만든 노래로 '따뜻한 노래'와 'Young Love(영러브)' 두 곡이다.
5일 '슈퍼스타K'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두 사람의 팬미팅은 그동안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성원과 두사람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슈퍼스타K' 연출을 담당한 김용범PD는 "본선 확정 후 두 친구 모두 다 인터넷이나 신문 등을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솔직히 자신들이 얼마나 큰 인기를 끌고 있는지 잘 모른다. 이번 팬 미팅 역시 본인들은 전혀 모른다"며 "시청자에게는 그 동안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고 후보자에게는 마지막 무대에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라는 제작진의 격려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슈퍼스타K 생방송 현장을 찾고 싶었으나 너무 늦은 시간이라 방송을 통해서만 이들을 만나봐야 했던 분들이라면 꼭 팬 미팅 현장을 찾아 이들에게 직접 큰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슈퍼스타K' 본선 진출자들은 개인 휴대폰 등을 반납하고 외부와의 연략을 끊은채 합숙 훈련을 진행해왔다. 이에 이날 명동 길거리 팬미팅은 두 후보자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9일 오후 11시 장장 7개월에 걸쳐 진행된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의 마지막 무대가 영등포 타임스퀘어CGV 아트홀에서 열린다.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