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과 구혜선이 각각 영화제 심사위원과 감독으로 변신했다.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6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손예진과 구혜선, 안성기, 이선희 심사위원장 김지운 감독이 참석했다.
특별 심사위원이 된 손예진은 "심사는 당하는 입장에서 심사하는 입장으로 바뀌니 책임감이 더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를 연출하며 감독으로 나선 구혜선은 이날 직접 연출한 영화제 홍보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구혜선은 "단편영화제 특성에 맞게 실험적인 영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리며, 총 32개국 79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