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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애리 제28회 세종문화상 통일외교부문 수상

▲ 지난 5월 베트남을 방문한 정애리
▲ 지난 5월 베트남을 방문한 정애리
국내 아동을 포함해 전 세계의 206명 아동을 후원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탤런트 정애리 씨가 세계 곳곳에 나눔 바이러스 전하며 민간외교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09년도 제28회 세종문화상 통일외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애리 씨는 89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 www.worldvision.or.kr)의 인연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2004년에 친선대사로 위촉되어 현재까지 활동하면서 ‘월드비전•SBS•기아체험24시간’, ‘CJ오쇼핑 사랑을 주문하세요’ 등 모금방송에 참여해 많은 시청자의 후원을 이끌어냈다.

또한, 우간다, 잠비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세계 곳곳을 방문해 빈곤 아동을 만나 사랑을 전하며 민간외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정애리 친선대사는 “소명으로 했던 일이 이렇게 선한 결실을 보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빈곤아동을 후원하며 ‘선한’ 한국을 알리는 데도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정애리 씨는 전 세계에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할 뿐 아니라 선한 한국인 이미지를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연예인이 나눔에 동참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9일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 한글날 기념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