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최신이슈 전문가회의가 8일 외교통상부 주관으로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지역 정부들이 상호협력과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출범시켰으며, 한·중·일을 포함한 동아시아 15개국과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18개국 등 총33개 국가가 가입되어 있다.
FEALAC 최신이슈 전문가회의는 우리나라가 FEALAC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중요한 이슈를 놓고 FEALAC 회원국 전문가들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R&D)이며, 8개국에서 1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각국의 기술개발 정책 및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00여명의 신생에너지 연구원 및 기업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기업들의 해외진출 시장을 가늠해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우리나라는 FEALAC의 주요회원국으로 2004-2007년간 동아시아 지역조정국을 수임했고, 2007년부터는 경제사회작업반 공동의장국을 수임하고 있으며, FEALAC의 공식홈페이지(www.fealac.org)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FEALAC 협력사업으로 제1차 및 제2차 FEALAC 지방자체단체 세미나를 2007년 2008년에 개최했으며, FEALAC 중소기업 프로모션 투어를 2009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