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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전작인 '찬란한 유산'에서 전형적인 악역이 아닌 이기적인 인간의 본성이 가장 잘 드러나 있어 가장 불쌍하고 외로웠던 ‘승미’라는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잘 표현해내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문채원은 KBS 2TV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있는 친구 같고 동생 같은 친근한 ‘의주’로 변신해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문채원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써 여기까지 성장한데는 그녀의 노력이 숨어있다. 문채원은 스케줄이 없을 때도 쉬지 않고 연기레슨을 받고 있다. 연기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꾸준한 연기 연습 등 끊임없는 노력과 발전으로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게 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 관계자는 “문채원은 항상 카메라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보다 연기에 더 신경을 쓴다”며 “여배우로서 망가짐도 무서워하지 않고 열연을 펼치는 그녀의 프로정신에 스태프들 또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그녀의 열정을 칭찬했다.
시청자들 역시“문채원은 항상 부족한 점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다양한 표정 변화 , 리얼한 감정 연기, 가슴 찡하게 만드는 눈물 연기가 일품이다”등의 글을 게시판에 남기며 문채원을 응원하고 있다.
문근영, 박신양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SBS '바람의 화원'과 이승기, 한효주, 배수빈 등 신세대 연기자들과 유지인, 김미숙, 반효정 등 중견배우들과의 찰떡호흡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SBS '찬란한 유산'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대박 홈런을 치며 문채원이 주목받는 것은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드라마 속에서 선보이고 있는 문채원의 의상과 헤어 스타일 등이 인기를 모으며 패션잡지 화보 촬영 요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채원의 연기 호평과 열연이 돋보이는 ‘아가씨를 부탁해’는 8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사진=Y&S 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