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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10개월래 최고치 기록

생산자물가가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밝혔다. 9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했으며 이는 전년동월대비 2.6% 하락한 것이다.

산지출하 증가 등으로 채소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농림수산품 가격이 내려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4.1% 하락했으며 공산품 가격 오름세도 둔화되어 월중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전월의 0.5%에서 0.1%로 둔화됐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은 채소류가 올랐으나 수산식품 축산물 과실 및 곡물이 내려 전월대비 4.1% 하락했고, 공산품은 1차금속제품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상승했으며, 서비스는 운수가 내린 반면 리스 및 임대 금융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각각 1.8% · 7.9% 하락했고 에너지 및 IT도 전월대비 각각 0.4% · 0.1% 하락했으나, 신선식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4% 올라 7월 이후의 상승세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