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해명, “‘차팔이’ 드라마 대사 인용한 것뿐. 비하 아니다”

채정안이 '차팔이' 발언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해명했다.

현재 KBS 2TV '열혈 장사꾼'에서 김재희 역으로 출연 중인 채정안은 최근 일각에서 '차팔이' 발언으로 '막말'이라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는 채정안이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출연했는데 당시 '차팔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채정안은 12일 소속사를 통해 "'차팔이'는 대본에 있는 극 중 대사로 인용했을 뿐"이라고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박인권 화백의 '열혈장사꾼' 만화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표현이며 박인권 화백 또한 인터뷰를 통해 자주 사용했던 단어로 직업 비하 발언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채정안은 "드라마 초반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여 좋은 모습으로 드라마를 통해 만나 뵙고 싶다"며 다시 촬영에 임했다.

앞서 채정안은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에 출연해 '차팔이'라는 말을 언급해 네티즌으로부터 직업 비하라는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