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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막장 ‘천사의유혹’, 수위 높은 포스터 화제

첫 회부터 파격적인 키스신, 베드신 등으로 화제를 모은 SBS '천사의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손정현)이 포스터에서도 파격을 내세웠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천사의 유혹'이 도발적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13일 SBS에 공개한 '천사의 유혹' 포스터는 상반신을 노출한 배수빈(신현우2 역)이 하얀색 천사 날개를 달고, 속옷 차림의 이소연(주아란 역) 위에 엎드려 있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이소연이 욕조에 앉아 있는 한상진(신현우1 역)의 목을 이소연이 조르는 포즈를 취하고 있고, 이를 배수빈이 묘한 미소를 띈 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첫 방송 된 ‘천사의 유혹’은 10.0%(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지만, 역시나 반응은 '아내의 유혹' 때와 마찬가지로 네티즌에게 “막장 드라마의 연속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사의 유혹'은 막장 논란으로 비판이 많았던 SBS ‘아내의 유혹’을 집필했던 새 드라마로 ‘아내의 유혹’의 속편이라 할 만큼 복수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한 여자가 자신의 집안을 망하게 한 원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결혼을 감행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자가 여자에게 복수를 한다는 내용을 담았으며 이소연, 배수빈과 한상진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