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200 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1.30포인트(0.60%) 낮은 213.6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60포인트 낮은 214.35로 출발한 지수 선물은 장중 한때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 반전 덕에 215.45까지 회복됐으나 이들이 장 막바지에 다시 팔자로 돌아서면서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전날 1만226계약을 순매도한 데 이어 이날도 1천180계약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도 1천535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천650계약을 순매수했다.
현물과 선물간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0.55로 선물 가격이 높은 콘탱고 상태였지만 장중 누적평균 베이시스는 이보다 낮은 0.32였으며 이는 2천637억원의 프로그램 매도 물량을 유발했다.
거래량은 34만8천327계약으로 전날보다 8만1천875계약 늘어났고 미결제약정은 10만5천851계약으로 525계약 증가했다.
15개 개별주식 선물 가운데 현대차(1.67%)와 SK텔레콤(1.52%) 등 7개 종목은 올랐으나 현대중공업(-1.65%)과 한국전력(-0.79%)을 비롯한 8개 종목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