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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가 자신이 디자인한 구두로 2억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번에 공개된 컬렉션 '09 F/W H by JINNY KIM'은 클래식한 느낌에서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특별하고 편안한 감성으로 재해석된 것으로 파워풀한 여성성과 감성적인 빈티지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지난 5월 첫 출시된 S/S 시즌 컬렉션에 이어 이번 F/W 시즌 역시 디자인을 포함한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한 한지혜는 패션 트렌드를 고려한 개성 넘치는 구두를 선보이며 '패셔니스타' 다운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F/W 시즌 컬렉션에서는 직접 브랜드 카탈로그 촬영에 임하며 트렌디한 감각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한 관계자는 "한지혜가 디자이너와 스태프들이 퇴근을 못하게 할 정도로 구두 디자인에 의욕을 보였다. 이번 가을ㆍ겨울 컬렉션에도 기대할 만한 제품들이 많이 소개됐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나만의 느낌과 감성이 담긴 디자인 작업을 통해 탄생하는 구두를 볼 때면 언제나 새롭고 즐겁다"고 전하며 "가을이라는 계절의 특성에 맞게 화려하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그윽함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함을 연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지혜는 H by JINNY KIM'의 봄ㆍ여름 컬렉션을 공개하며 총 1,500족을 판매해 2억원 상당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또 지난 9월부터 싱가포르 수출해 현지의 마카시아 슈즈 멀티존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수도권 인근 주요 백화점을 비롯 온라인 쇼핑몰 '위즈 위드(WIZWID)', '11번가' 등 온,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배우와 구두 디자이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 중인 한지혜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여주인공 백지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사진=예당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