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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전진이 오는 22일 군 입대 영장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오는 22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하라는 통지를 받은 전진(본명 박충재)이 허리 수술과 음반 활동 등을 고려해 병무청에 정식 입대 연기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진 측은 "입대 영장을 받은 것은 맞지만, 생각보다 건강이 좋지 않아 연기 신청을 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허리 등에 고질적인 진통이 있었고, 최근 촬영 중 부상도 당해 일단 건강 체크 차원에서 이달 초 입대일 연기 신청을 해 놓았다"며 "지금도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병무청이 내린 결론을 당연히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언제나 그랬듯 전진은 지금도 병역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전진은 입대시 허리 부상과 요통으로 신체검사 4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입대가 확정되더라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하게 된다.
이미 앞서 2차례 입대를 연기한 바 있는 전진은 지난해 10월 현역 입대 영장을 받았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4개월 후인 2009년 2월 28일로 입대를 연기했고, 건강상의 이유로 10월 이후로 입대 시기를 재조정했었다.
한편, 1980년생인 전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와 연기자로도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해 6월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정식 멤버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