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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국 한인경제인들 취업난 타개 방법 모색

21일 개막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둘째날, 세계에서 모인 한인경제인들이 취업난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준비중인 World-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회장 고석화)는 오는 21-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 1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프로그램 중 둘째 날인 22일, ‘해외 인턴쉽 및 취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해외 인턴쉽 및 취업 설명회’는 32개국 68개 도시에서 모인 경제인들이 국내 청년실업 인력의 취업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World-OKTA 회원사 150명과 서울시 및 지방소재 각 대학 취업담당자 및 관련단체 100명, 인턴쉽 희망자 250명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해외 인턴쉽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청년실업 인력을 대상으로 해외한인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물론 해외 한인 기업을 활용한 인턴쉽 활성화 방안이 논의 될 예정이다. 또한, 각 국가별 해외 취업 및 인턴쉽 성공 사례 발표와 더불어 국내 해외 취업창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주최측은 “국내 청년 취업희망자들에게 해외취업으로 눈을 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외한인기업이 국내의 청년 인력을 인턴 및 직원으로 채용, 훈련 한다면 해외 취업자들에게 난제로 작용했던 현지 적응이 보다 쉬울 것으로 예상되며 채용 관련 종사자 외에도 해외 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 대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World-OKTA(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는 지난 1981년 모국의 수출과 무역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해외 한인 경제 무역인을 통한 선진무역의 국내 도입으로 한국의 무역 진흥에 크게 기여해 왔다.

현재 전세계 60개국 6000여명의 회원과 109개 지회를 갖고 있으며 차세대 무역인을 양성하는 ‘차세대 무역스쿨’을 여는 등 21세기 신흥무역시장의 오피니언 리더로 국가 간 교역부분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