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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라는 꽃미남 밴드 A.N.JELL(장근석, 박신혜, 이홍기, 정용화)이 실제로도 10대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16일 '미남이시네요' 측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제작된 A.N.JELL의 한 인터넷 카페에 수천여 명의 팬들이 몰려 제작진들이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또 팬들은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촬영된 미니 콘서트를 위해 A.N.JELL의 멤버 명이 적힌 현수막과 판넬까지 팬들이 직접 만들어와 A.N.JELL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각 멤버들의 실제 팬클럽들이 촬영장 스태프들에게 푸짐하게 베풀고 있다고.
FT아일랜드의 보컬을 맡고 있는 '제르미'역을 맡은 이홍기 팬들은 촬영장까지 직접 찾아와 지친 스태프들에게 삼계탕과 과일도시락 100인분을 푸짐하게 대접하며 힘내라는 격려를 전한 바 있다.
또 박신혜의 팬클럽 '별빛천사'는 추워진 날씨를 대비하여 스태프 전원에게 손수 포장한 겨울 머플러를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장근석의 든든한 누나 팬들은 드라마 제작발표회부터 장근석이 연기하는 '태경'의 얼음 조각상과 기자들을 위한 음료 및 간식을 선물하는 장근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 제작진 스태프는 "'미남이시네요' 타이틀이 붙은 스탭 버스만 멀리서 봐도 환호하는 중고생들이 많다. 덕분에 즐거운 현장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판타지 멜로 드라마 SBS '미남이시네요'는 이병헌, 김태희, 김승우, 정준호, TOP 등 톱스타들이 출연하는 KBS '아이리스'와 또 다른 코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