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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C가 탄탄한 복근을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은 강원도 삼척 덕풍계곡을 찾아 가을의 정취를 한껏 즐겼다.
하지만 이들은 제작진이 미리 지어놓은 제목에 맞는 사진을 찍어오라는 미션을 받고 불안감에 떨었다. 그 제목이 '나만 아니면 돼', '공중부양', '예능은 입수다' 등이었던 것.
복불복에서 걸린 사람은 바로 MC몽. MC몽은 '공중부양', '입수' 장면을 찍기 위해 차가운 가을 계곡물에 3번이나 뛰어들어야 했다.
그러나 '1박 2일' 팀은 그 색이 오묘한 덕풍계곡물을 바라보며 공중부양과 입수 사진에 또 욕심을 냈고, 이번에는 김C가 복불복에 걸렸다.
웃통을 김C는 초콜릿 복근을 드러냈고, '1박 2일' 멤버들은 "김소룡이다"라고 감탄했다. 또 멤버들은 계곡물을 보며 두려움에 떠는 김C를 향해 "지금 실시간 검색어 1위가 김C 복근이다. 김C 복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C는 두 번의 도전 끝에 공중부양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고, 멤버들은 김C를 번쩍 들고 사진을 찍으며 '사랑해 형'이라는 메시지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 2009년에도 시청자 투어를 한다며 광고를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