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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3분기 3000만대 판매…올해 1억200만대 목표

LG전자(066570)는 3분기 실적으로 휴대폰 30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21일 LG전자는 올해 3분기 세계시장에서 3,160만대 휴대폰을 판매해 전기(2,980만대) 대비 6% 증가했다고 밝혔다.

3000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휴대폰 부문의 매출액은 4조 3,843억 원, 영업이익은 3,844억 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10.1%와 28.5% 감소했다.

평균판매단가(ASP)도 123달러로 전기 139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전기 11% 대비 2.2%P 하락한 8.8%에 그쳤다.

지난해 1월 LG전자가 인도와 중남미에 출시한 'KP100'이 최근 판매량 3000만대를 넘어서 신흥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휴대폰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4분기에는 3종의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과 1종의 안드로이드폰 'LG GW620'을 출시할 계획이며, 오는 2012년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휴대폰 판매량을 1억200만대로 목표한 바 있으며 3분기까지 누적 8400만대를 기록하고 있으므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