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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누드사진 파문을 일으켰던 홍콩 가수 겸 배우 질리안 청(종흔동)의 눈물 영상이 화제다.
중국언론 왕이위러(网易娱乐) 등에 따르면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한 예술전 '표태(表態)'에서 질리안 청이 흐느끼는 8분 34초 분량의 동영상이 상영됐다.
이 영상에서 질리안 청은 미소를 머금다가 3분쯤 지난 슬픈 표정으로 소리를 내며 흐느끼는 모습을 보였고, 눈물을 떨구기도 했다.
이에 중국 언론들은 질리안 청이 지난 2008년 배우 에디슨(진관희)와 관련된 누드파문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심경을 표현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나보다. 한번 더 기회를 줘야 한다"등 동정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편, 고교 졸업 후 잡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질리안 청은 2001년 그룹 트윈스의 멤버로 톱 아이돌 스타로 부상했다. 하지만 청순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질리안청은 '누드사진' 파문으로 일 년여 동안 활동을 중단해야 할만큼 타격을 입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