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가 22일 세계 최초로 윈도우7을 운영체제로 한 멀티 터치 일체형 PC ‘루온 F3’를 선보이며 윈도우7 시대를 개막을 알렸다.
이날 삼보는 '루온 F3'와 드림시스 데스크톱, 에버라텍 노트북 등 대부분의 진용에 윈도우 7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함께 출시, PC 전문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2010년형 컴퓨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적외선 광학 방식 이중 터치 스크린으로 쉽고 재미있는 인터페이스와 삼보가 독자개발해 기술대상을 받은 냉각 기술로 저소음 웰빙 PC를 구현했다.
특히, ‘루온 F3’는 22일 공식 출시한 윈도우 7 홈 프리미엄 에디션을 운영체제로 하고 54.6cm(21.5”) 풀HD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와이드 스크린에 멀티 터치 기능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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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 '루온 f3' |
터치스크린은 적외선 광학 방식을 적용해 부드러운 멀티 터치 구현에 최적화했다. 또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 손가락 두 개로 그림을 자유자재로 늘이고 줄이고,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도 있다.
또 강화 유리를 액정 화면에 덧대 사용과 유지에 편의를 더했다.
한편, 스포츠카 블랙 디자인으로 고급화했고 생생한 영상과 음질로 엔터테인먼트를 강화했다.
특히 삼보의 주력 데스크톱 브랜드인 드림시스 PC의 경우 업계에서 유일하게 PC 자원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64비트 운영 체제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32비트 운영 체제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용도에 최적화된 컴퓨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삼보컴퓨터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강승원 부사장은 “직관적인 멀티 터치 기능으로 누구나 빠르게 고급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는 윈도우 7은 그동안 컴퓨터 구매를 미뤄왔던 대기 수요와 교체 수요를 폭발적으로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며 “삼보는 국내 최초 컴퓨터 전문기업으로서의 다년간의 노하우를 살려 기술 트렌드를 선도해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멀티 터치 일체형 PC 제품군으로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