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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오지은과 이준혁의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극중 주어영(오지은 분)과 김이상(이준혁 분)이 나이트클럽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이상은 어영에게 다가가 "나를 모르겠느냐"며 묻지만 술에 취한 어영은 "지금은 남자를 만날 기분이 아니다"라며 이상을 알아보지 못한다.
어영과 이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어영 친구들은 계략을 꾸며, 술을 마시게 하고는 호텔방에서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만든다.
새벽에 깨어난 어영은 뒤늦게 이상을 알아보지만, 자신에게 훈계하는 이상에게 "상관하지 말라"며 큰소리친다. 이상은 그런 어영의 모습에 묘한 호감을 느끼며 러브라인이 시작될 조짐이 보인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에서 어영 역의 오지은은 섹시한 치마 정장 차림으로 춤을 추다가 의자에 앉아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는, 일명 '물쇼'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