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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재개발 추진위 주민 손으로 2개월 만에 구성

성수 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이 2개월 만에 완료됐다.

공공연히 진행돼 온 금품거래 없이 주민 스스로 적극적 참여 속에 동의서를 제출한 결과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추진위 구성 완료는 최초의 주민 직접선거로 예비 추진위원장 선출한지 20일 만의 일로서, 투명하게 주민이 직접 참여해 1년 이상 걸리던 구성기간 2개월로 단축됐다.

이에 따라 성동구청장은 서울시가 7월1일 발표한 ‘공공관리제도’의 시범사업인 ‘성수 전략정비구역’ 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구성 신청을 승인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성수 전략정비구역은 지난달 19일 최초의 주민 직접선거로 4개 지구의 예비 추진위원장과 감사를 선출하였으며, 당월 28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동의서를 주민들에게 발송한 후, 주민들이 스스로 동의서를 제출한지 불과 20일만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에 필요한 과반수의 주민동의를 기록했다.

특히, 추석연휴가 끼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라고 공공관리자인 성동구청장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