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땅값이 최근 5개월 동안 오름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청은 지난 5월 0.046%, 6월은 0.083%, 7월은 0.12% 상승하고 8월은 0.15%이며 지난 9월 한 달은 0.20%로 늘어나 지속적으로 땅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밝혔다.
지난달 한 달 동안 총남의 도내 지가변동률은 0.20%로 지난 8월(0.15%) 대비 0.05%p 소폭 상승했고 인천시(0.43%), 경기도(0.42%), 서울시(0.39%)의 뒤를 이어 4번째이나 전국 평균(0.31%) 보다는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도내 시·군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당진(0.54%)이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고, 그 뒤로 보령(0.45%), 예산(0.32%)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가상승률은 서해안 지역의 대단위 SOC(사회간접자본)하 발사업 추진 등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13,794필지, 17,786천㎡로 전년 동월(10,303필, 10,952천㎡)과 비교하여 필지 수는 33.9%, 면적은 62.4%로 상승했지만 올해 토지거래 추이는 6월부터 계속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고 충남도청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