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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야심작 신제품 대거 출시, 노트북 시장 판도 바꿀 수 있을까

한국 HP가 하반기 시장을 공략할 야심작 10종의 제품을 26일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선보였다.

발표회 주제 'HP Thin&Lights Touch the Beauty'처럼 신제품들은 얇고 가볍고 만지고 아름다운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소비자들의 욕구에 따라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를 잡으려고 한 것이다.

노트북의 경우 1.49kg이면서 배터리 수명이 9.75시간에 달하는 파빌리온 시리즈가 있고, 데스크탑은 모니터와 본체를 일체화 시킴과 동시에 뛰어난 기능성을 보유한 터치스마트와 파빌리온 시리즈가 있다. 미니노트북은 세계적인 네덜런드 산업 디자이너 토르트본체의 디자인이 가미되었다.

노트북 시장을 과반수 이상을 삼성과 LG가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HP가 야심작들로 시장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제품들 설명.

 

 

얇고 가벼운(thin&light) 노트북 제품군에는 엔비(Envy), 프로북(ProBook)5310m, 파빌리온 dm1/dm3가 출시됐다.

▶ 엔비는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15.6인치 노트북 중 하나다. 4개의 SODIMM 메모리 슬롯과 최대 16GB, DDR3 1066 MHz 시스템 메모리가 장착된 미래형 인텔고어 i7프로세서이며, 동급 제품 중 가장 선명한 디스플레이어와 비츠 오디오 기술이 적용됐다. 디자인은 메탈에칭을 이용한 정교한 세공을 적용했다. 가격 300만원대 초반
 
▶ 프로북5310m은 이동성이 잦은 비지니스 전용노트북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블랙 브러쉬 알루미늄 코팅 기술과 소프트터치 페인트로 마감된 마그네슘 프레임이 결합되어 있다. 인텔 초전력 프로세서(CLUV)와 SSD 메모리를 탑재해 4셀 기준으로 8시간 사용 가능하다. 가격 109-169만원

▶ 파빌리온 dm1은 미니노트북의 이동성과 풀 퍼포먼스 노트북의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11.6인치 제품으로 1.46kg의 무게와 9.75시간의 배터리 수명이 특징이다. 인텔셀러론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인텔 팬티엄 프로세서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80만원 중반대부터.

▶ 파빌리온 dm3은 두께 1인치의 초슬림이면서도 10시간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는 13.3인치 노트북이다. 최신 인텔코어2듀오 또는 AMD 튜리온 네오X2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 다양한 프로세서 중 선택가능하며 독립 그래픽 옵션이 제공된다. 인텔유니파이드, ATI 혹은 엔비디아 독립형 그래픽도 선택 가능하다. 디자인은 가벼운 소재의 모던실버 브러쉬드 알루미늄 섀시를 적용했다. 가격은 110만원 후반대부터.

터치스마트 300/600 올인원 & 파빌리온 MS200 시리즈 올인원은 데스크탑의 본체와 LCD 모니터를 하나로 일체화시킨 획기적인 제품으로, 무선키보드 무선마우스를 사용해 선은 전원선 하나다. 파빌리온 엘리트 데스크탑은 최상의 시스템 속도와 그래픽처리 능력에 소음이나 발열 걱정도 덜어주었다.

▶ 터치스마트 600/300 시리즈 올인원은 데스크탑의 본체와 LCD 모니터를 하나로 일체화했으며, 각각 각각 멀티터치 기능이 지원되는 23인치와 20인치 와이드스크린을 채용했다. 터치기술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HP터치스마트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전원 선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연결해 쓸 수 있는 이 제품들은 에너지스타 5.0 환경인증을 받은 저전력 시스템으로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색농도 및 명암비 향상 고광택 HP BrightView 16:9 화면비 와이드 스크린은 고품질의 영상구현 능력을 보여주며 웹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특히 최상급인 600 시리즈 PC에는 TV수신 기능과 멀티터치를 이용하는 게임 어플리케이션들이 탑재되어 있으며, 600 시리즈는 인텔코어 2 듀오 프로세서를, 300 시리즈는 AMD 애슬론 X4 쿼드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150, 200, 300, 600만원 대

▶ 파빌리온 MS200 시리즈 올인원은 역시 전원선 하나 연결만으로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잇으며 모니터와 본체를 일체화시켰다. AMD 애슬론 X2쿼드코어 프로세스 저전력 버전을 탑재했으며, 웹 카메라 장착 HD지원 18.5인치 HP BrightView 와이드스크린 화면은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해준다. 가격은 100만원대

▶ 파빌리온 엘리트 HPE 데스크탑은 최상의 시스템 속도와 그래픽 속도처능력을 자랑하며 소음이나 발열 걱정까지 덜어주는 제품이다.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7 및 코어 i5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최상급 지포스 GTX 260 1.8GB 또는 GT250 1GB 그래픽 카드가 장착 되어 있어 고해상도 3D 게임이나 HDMI/DVI/D-sub 출력 2대의 모니터 화면에서의 다중 그래픽 작업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며, HP의 엑스트라 콰이어트 기술을 이용해 극한 상황에서 장시간 작동시도 최소한의 발열과 소음만을 유지하게 해준다. 가격 130-160만원

미니노트북 제품군들은 미니노트북이 발휘할 수 있는 최상의 성능과 최대크기를 제공하며, 배터리 수명시간 또한 획기적으로 늘렸다.

▶ 미니311은 11.6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엔비디아이온(ION)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HP의 퀵싱크 기술로 미니노트북과 메인노트북, 데스크톱 간에 음악, 사진, 비디오, 기타 문서들을 빠르고 쉽게 자동으로 동기화 할 수 있다. 디자인은 블랙스월(swirl) 또는 와이트스월(Swirl) 프로텍티브 임프린트 마감으로 두가지 옵션이 있다. 가격 60만원 후반대

▶ 미니110은 세계적인 네덜런드 산업 디자이너 토르트본체(Tord Boontie)와의 협력으로 나온 패션 미니노트북이다. 입체 상감기법의 홀로그램, 3D 표면 기술인 임프린트 3D, 고유의 꽃과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문양 등 훌륭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두께 1인치에 무게 1.06kg이며, 10.0인치 무수은 LED 디스플레이와 92%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 여행용으로 최적화 되어 있다. 가격 50만원 후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