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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늦둥이' 김태원이 '샴페인'에서 하차했다.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지난 18일 방송을 끝으로 부활 전국 투어 관계로 KBS 2TV '샴페인'에서 시청자들에게 하차 소식을 전했다.
'샴페인'의 관계자는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제작진이 오늘 중으로 붐과 김태원 씨의 후임을 정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붐의 29일 군입대와 관련해 "붐이 27일 '샴페인'의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며 "방송 녹화분에 여유가 있어 붐의 마지막 출연분은 다음 주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붐이 마지막 녹화에서 신동엽, 신봉선, 최양락 등 출연진과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제작진은 또 김태원 후임과 관련해 "여러 명을 물망에 올려놓고 현재 고민중이다"며 "김태원의 빈자리를 급하게 채우지는 않을 것이다. 이왕이면 여러 명과 함께해 본 뒤 최종 결정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샴페인'이 특유의 엉뚱함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국민할매'로 불려왔던 김태원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