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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박명수 빈자리 ‘박규리·문천식이 채운다’

미국 뉴욕으로 떠난 자칭 뉴요커 박명수의 라디오 빈자리를 카라 박규리와 개그맨 문천식이 채운다.

지난 26일 MBC '무한도전' 뉴욕편 촬영차 박명수가 뉴욕으로 출국하자, 박규리와 문천식은 그가 진행하던 MBC 라디오 '박명수의 두시의 데이트' 진행을 대신 맡는다.

박규리는 28일~29일 양일간 DJ로 나서며, 문천식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3일간 DJ로 활약하며 박명수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박명수는  유재석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 길(리쌍)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떠났다.

'무한도전' 팀은 10일간 뉴욕에서 체류하면서 한식을 세계적으로 알리자는 취지의 식객 프로젝트, 뉴욕현지 달력화보 촬영 등 다양한 촬영을 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박명수가 뉴욕으로 떠난 26일 '두시의 데이트' 제작진은 '골무패션'을 선보인 자칭 '뉴요커' 박명수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눈을 씻고 쳐다봐도 영락없는 골무인데 본인은 예전 2박 3일 뉴요커 시절에 뉴욕 패션샵에서 사왔다며 부득부득 우기던 모자다"라고 설명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