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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서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갖출 것”

오세훈 시장이 29일 오전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2009 서울국제경제자문단(Seoul International Business Advisory Council : SIBAC)총회’ 개회식을 개최, 서울에 모인 국내외 자문단을 열렬히 환영하고 서울이 글로벌 탑텐의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환영사를 통해 오 시장은 취임하던 3년 전만 해도 서울과 대한민국에서 매우 생소한 개념이었던 ‘도시 브랜드 전략’을 서울시에 도입하기 위해 취임 이듬 해를 ‘서울 브랜드마케팅의 원년’으로 정하고 각종 마케팅 활동을 벌여온 그 동안의 과정과 이를 통해 달라진 서울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서울을 누구나 찾아오고 싶고, 살고 싶고,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놓아야 브랜드 경쟁력도 생기고 마케팅 성과도 나타날 것이라는 생각으로 서울의 매력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혔고, 세계인들이 서울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 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선택하는 도시로 선택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에 대한 소중한 제언을 바란고 당부했다.

한편, 글로벌 도시 서울, 브랜드 마케팅 전략(Branding Global City Seoul)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 국가브랜드(NBI)와 국가브랜드지수(CBI) 창시자인 사이먼 안홀트(영국, 48세)가 기조연설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지수 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서울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총회에서는 기조연설 외에도 3개의 세션 패널 토의 ▲ 세션1 : 서울 브랜드 핵심가치 창출 및 구축 ▲세션2 : 세계 브랜드서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전략 ▲ 세션3 : 효과적인 서울 브랜드 관리 및 고객관리 전략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