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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촬영 중 부상으로 수술… ‘상황 심각해 2주 후 재수술’

'드림팀' 촬영 중 발목 부상을 입은 조성모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모는 지난 28일 오전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오프닝 녹화도중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조성모는 병원으로 후송돼 3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무사히 끝났으나 상태가 심각해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조성모 소속사 관계자는 29일 "단순골절이 아니라 복합골절에 개방골절(부러진 뼈가 살을 뚫고 외부로 노출된 상태)까지 겹쳤다"며 "개방골절의 경우 염증이 위험해 현재 뼈에 철심을 박아놓고 염증치료를 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3주 후에 재수술할 것"이라며 "예정된 전국콘서트는 성모의 상태를 지켜본 후 진행해야 할 것 같다. 성모 자신은 이제껏 노력해 온 것도 있고 팬들과의 약속도 있으니 깁스를 해서라도 무대에 꼭 서겠다고 말했지만 현재는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출발드림팀2' 전진학 PD는 28일 "(조)성모가 아무래도 주장이다 보니 2패를 기록한 드림팀에 '무슨 일 있어도 오늘은 이길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고 녹화 당시 조성모의 파이팅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