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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허가윤, 공연 이후 가벼운 부상 입어

남지현, 허가윤, 전지윤, 김현아, 권소현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 포미닛 멤버 중 메인보컬 허가윤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허가윤은 29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엠카)에서 후속곡 '왓 어 걸 원츠(What a girl wants)'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면서 현장 스태프에게 인사를 하다가 발밑의 장애물에 걸려 넘어졌다.

부상 직후 대기실에서 파스 등으로 응급처치한 허가윤은 "내일 멍이 좀 들 것 같지만 괜찮다"며 "춤출 때 살살 쳐야할 것 같다"고 웃으며 주위를 안심시켰다.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 스케줄이 있다"며 "부상 정도를 봐서 병원에 가야 한다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은 소속사 그룹인 6인조 신인 남성그룹 비스트(Beast)의 용준형이 장현승과 부딪치면서 왼쪽 눈썹에 부상을 입었다.

용준형은 "부딪칠 때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눈썹 근처가 살짝 찰과상을 입었다"며 "큰 부상은 아니다. 장현승도 괜찮다"며 미소 지었다.

한편, 데뷔곡 '핫이슈'에 이어 '뮤직'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새로운 걸그룹 강자로 나선 포미닛은 후속곡 '왓어걸원츠'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같은 소속사인 비스트는 2PM의 Again&Again(어게인 앤 어게인)을 엠블랙(MBLAQ)은 비의 '나쁜 남자'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