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유리-홍인영, 중앙대 동기됐다 ‘나이는 달라도~’

소녀시대 유리(본명 권유리)와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 배우 홍인영이 중앙대 동기가 됐다.

중앙대는 29일 "유리와 승리, 그리고 KTF의 과거 광고에서 '공대 아름이'로 이름을 알린 홍인영 등이 중앙대 수시 1차 연극영화학부(연기전공)에 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중앙대에 따르면 이들은 수시 1차 특기자 전형의 연기경력자 부문에서 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유리는 07년 그룹 소녀시대의 첫 싱글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하면서 그 해 수능시험을 포기했다가 이번 특기자 전형에 합격했다.

2006년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데뷔한 승리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를 통해 대입 수험생 자격을 얻었다.

홍인영은 KTF SHOW CF로 '공대 아름이'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으며, KBS 2TV 대하드라마 '천추태후' 천향비 역을 맡기도 했다.

한편, 중앙대 연극영화학부 출신 연예인으로 정보석, 손창민, 염정아, 최정윤, 박예진, 현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