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는 자사의 무료백신 ‘V3 Lite’의 사용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고 위험 사이트 차단 무료 보안 서비스인 ‘사이트가드’의 사용자가 700만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무료 백신 ‘V3 Lite’는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 이후 약 10개월 만에 1000만 사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 전용선 설치 때 강제 설치하는 등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순수하게 사용자가 필요를 느껴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 결과다.
‘V3 Lite’는 ‘V3 뉴 프레임워크’를 적용해 용량이 매우 가볍고 작동 속도가 빠르며, 실시간 검사/진단/치료와 함께PC 최적화, 툴바 관리, 자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24시간 365일 긴급 대응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신뢰를 주고 있다.
위험 사이트 차단 무료 보안 서비스인 ‘사이트가드’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웹 보안 서비스로서 2008년 8월 서비스 개시 이후 최근 사용자 700만을 돌파했다.
‘사이트가드’는 위험한 인터넷 사이트를 경고 및 차단해 사용자의 PC와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신개념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로 악성 스크립트가 삽입된 웹사이트, 웹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공격하는 웹사이트,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와 사기/피싱 사이트의 접속을 사전에 차단해준다.
‘V3 Lite’는 PC에 저장된 파일의 입출력 과정을 검사해 치료해주며, ‘사이트가드’는 악성코드가 유입되는 경로를 차단해 줌에따라 이를 함께 사용하면,이중 보안 장치를 갖출 수 있다.
이 두 가지 무료 보안 서비스는 개인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PC방 등은 유료로 라이선스 계약 후 사용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유료 모델로 V3 365 클리닉(개인용), V3 Internet Security 8.0(기업용), V3 MSS(중소기업용), 사이트가드 프로(기업용)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인터넷사업본부장 임영선 상무는 “V3 Lite와 사이트가드는 20년 간 축적해온 자체 기술력과, 24시간 365일 지속되는 긴급대응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고품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프리미엄급 유료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