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선덕’ 비담 김남길, 30일 촬영장 복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남길이 촬영장으로 복귀한다.

'선덕여왕'의 제작진에 따르면 김남길은 29일 오전 경기도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30일 오후부터 '선덕여왕' 촬영에 합류했다.

김남길 소속사 측은 "28일쯤 복귀하려 했지만 제작진의 배려로 더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입원 중에도 빨리 회복하라는 응원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가족 같은 스태프에게 감사를 돌렸다.

또한 "저녁부터 있을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며 "잠시 동안 병원에 있는 동안에도 김남길 씨가 빨리 촬영장에 가고 싶다고 발을 굴렀다. 기쁘게 촬영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낙마 당시 골반과 허리 부위를 다쳤다"며 "뼈에 이상이 없어 큰 다행이다. 아직 통증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지만 촬영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남길은 지난 25일 용인에서 덕만공주 이요원과 함께 말을 타고 달리는 신을 촬영하다 커브길에서 이요원과 함께 낙마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다음날 촬영장에 복귀한 이요원과 달리 김남길은 통증을 호소해 29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한편, 극중 비담 역을 소화하고 있는 김남길은 앞으로 펼쳐질 '선덕여왕'에서 친어머니 미실(고현정 분)의 몰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훗날 선덕여왕 말년에 비담의 난을 일으키는 등 비중있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해갈 예정이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