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가 교육과학기술부 인가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됐다.
교과부는 지난 29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를 포함해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 5곳을 고등교육법에 근거한 사이버대학으로 인가했다.
이번에 고등교육기관으로 전환된 곳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서울디지털대·열린사이버대·영진사이버대로 신설된 글로벌사이버대도 포함됐다.
이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2011학년도부터 대학원 설립을 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이번 인가로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에게 수여된 학위까지 고등교육법에 의한 학위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정영선 총장은 "고등교육기관 전환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의 획기적인 전환점으로, 잠재 문화예술인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기존 한성디지털대학에서 교명을 변경하고 문화예술특성화 사이버대학으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예체능계열과 인문사회계열로 나뉘어 16개 학과가 있으며 올해에는 글로벌 시대와 다문화 사회 환경에 발맞추어 한국언어문화학과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