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정·이미숙·고현정·최지우·김민희·김옥빈 등 한 명만 있어도 빛나는 별이 무려 여섯이나 모였다.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기 센, 여배우들이 모인 전무후무한 캐스팅의 영화 <여배우들>이 티져 예고편을 공개했다.
여섯 여배우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흥분을 시키기 충분한 영화 <여배우들>은 티져 예고편을 통해 ‘여섯 별이 모였을 때 과연 어떤 불꽃 튀는 일들이 벌어질까?’라는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어날지 무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티져 예고편은 그야말로 파격적이다.
티저 예고편에서 여배우들은 크리스마스 이브, 화보 촬영으로 한자리에 모이게 되면서 이들 사이에서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약속 시간이 다돼 촬영을 하려는데 ‘한류 스타’ 최지우만 나타나지 않은 것.
이때 그녀를 시샘하던 고현정이 한 마디 쏘아붙인다. “이런 애들이 이럴 때 꼭 늦게 와야 지가 스탄 줄 안다?” 늦게 온 최지우는 준비된 의상을 입어보며 “이거 제일 예쁜 옷 맞느냐”며 재차 확인하고, 김옥빈은 맞지도 않는 김민희의 옷을 탐낸다.
이때부터 시작된 여배우들의 상상초월 기 싸움과 갈등, 그리고 모두가 궁금했지만 누구도 알 수 없었던 그녀들의 뒷얘기가 시작된다.
영화 <여배우들> 제작진 측에 따르면 티져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12월 최고 기대작으로 꼽고 있다.
디시인사이드(http://gall.dcinside.com), 스타크래프트 이용자 모임 사이트 (http://www.pgr21.com) 등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패션과 스타에 열광하는 여자 관객들뿐만 아니라 게임과 스포츠에 열광하는 젊은 남성 관객들까지도 영화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예고편만 봐도 와~ 최고다”, “기대와 흥분이 마구마구”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도에 아낌없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고.
이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저마다 개성 있는 여배우들의 캐릭터에 맞춰 제작된 캐릭터 포스터는 ‘내가 그 못생긴 X한테 차였잖아!’(윤여정), ‘내가 출생의 비밀이 있잖아’(이미숙)과 같이 영화 속에서 배우들이 내뱉는 파격적인 대사가 그대로 카피로 쓰인 캐릭터 포스터들은 연일 포털 사이트 메인 뉴스를 장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존심-카리스마-콤플렉스-질투-스타일-욕망까지... 이 모든 것을 보여줄 6인의 여배우들. 부딪히고 또 어울리는 그녀들 사이의 눈에 보이지 않는 대결이 담질 영화 <여배우들>은 오는 12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