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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한 채동하가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두 번째 버전으로 솔로 컴백한다.
3일 오전 티저 영상을 공개한 채동하는 오는 10일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채동하의 타이틀곡 '어떻게 잊겠습니까'는 히트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조영수, 작사가 강은경 콤비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에 이어 다시 뭉쳐 만들어낸 두 번째 버전으로 이승철이 부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지난 3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주연 권상우, 이보영/감독 원태연) OST 타이틀곡이자 올해 상반기 가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이번 앨범은 채동하의 외적인 변화보다는 음악적 역량과 감정 표현 능력, 곡의 해석 능력의 업그레이드로 솔로가수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성공 포인트"라며 "작사 작곡에서 보컬 트레이닝까지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솔로 가수로의 성공적인 데뷔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채동하는 티저 영상을 통해 자신의 그룹활동 시절을 회상하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1년 6개월 동안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감사를 전하고자 티저 마지막 부분에 "고마워"라는 말을 직접 녹음해 그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채동하는 11월 6일, 7일 양일간 명동, 잠실, 동대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역에서 게릴라 쇼케이스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