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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이 최근 출간한 저서 '패션바이블(THE FASHION BIBLE)' 을 통해 추억이 가득 담긴 유년시절 사진들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혜영은 이 책에서 눈보라 아래 서서 마냥 행복한 웃음을 짓는 5살 꼬마 숙녀의 모습이 담긴 낡은 흑백 사진에서부터 자신의 부모님 사진을 비롯해 고등학교 시절 화장기 없는 긴 생머리를 자랑했던 청순한 모습, 가수로 데뷔하기 전 잡지 모델로 나섰던 사진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서 이혜영은 단순히 유년시절의 사진만이 아닌, 38살 배우이자 가수,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해온 이혜영의 삶을 사진으로 총 정리해놔 눈길을 끈다.
이혜영은 "나는 어렸을 적 종이 인형에 비키니를 손수 그려서 입히던 아이였다. 그리고 언니가 사오는 일본 잡지를 보면서 매일 종이 인형 옷들을 새롭게 업데이트하곤 했다"며 "그렇게 내 삶은 '패션'을 빼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남다른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