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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심경고백“세븐과 직접 찍은 사진이 유포된 것은...”

배우 박한별이 세븐과 열애가 밝혀진 직후의 심경을 고백했다.

몇 년간의 공백을 깨고 2009년 영화 <요가학원>,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등을 통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박한별은 3일 밤 9시에 방송될 케이블 채널 'tvN ENEWS'에 출연 연기력 논란과 세븐과 열애가 밝혀진 직후의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팬카페 회원 14만 명을 돌파했던 원조 얼짱 박한별은 데뷔 8년 차 임에도 불구하고  ‘얼짱 출신’, ‘세븐 여자친구’ 등으로만 알려지며 수많은 악플에 시달려왔다. 이런 그가 보기와는 다르게 털털한 성격을 드러내며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말문을 연 것.

박한별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다가도 하루아침에 물거품처럼 그 인기가 사그라지는 것을 겪으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인터넷에서 나에 대한 사생활까지 왈가왈부했고,  TV에서는 같이 데뷔했던 친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 나는 왠지 모르게 자꾸 숨고 싶었다”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인터넷을 통홰 박한별은 “‘나가 죽으라’는 글까지 봤을 때는 정말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왔다”며 지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 외에도 세븐과의 열애가 밝혀진 직후 두려움에 떨었던 당시 심경도 고백했다.

박한별은 “그때는 정말 인터넷을 열자마자 너무 무서웠다. 손발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렸다”며 “악플처럼 누군가 자기 의견을 이야기한 것이 아닌 세븐과 내가 직접 찍은 사진이 유포된 것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처신 해야 될 지 몰랐다”고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 불거진 사건에 대해 놀랐던 당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한별은 3일, 인터넷을 통해 캐주얼 여성브랜드 ‘스탈리’를 런칭, 의류사업 CEO에도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