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내년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안이 지난해 애초 국회에 제출한 5,900억원보다 1,095억원 증액(18.5% 증)된 6,995억원으로 편성되었다.
산업단지 진입로는 기업에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과 원활한 물류 수송으로 기업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사업이다.
국토해양부는 내년도 예산 6,995억원 가운데 22개 신규사업에 396억원, 14개 완공사업에 1,774억원, 28개 계속사업에 4,825억원을 편성하였다.
22개 신규사업은 기업입주시기, 현 도로현황, 사업기간 및 규모, 지역별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편성했다.
한편 `10년 완료예정인 14개 사업은 최대한 조기 준공해 기업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완공 소요 전액을 반영했다.
또한, 28개 계속사업은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1,700억원 반영 등 사업공정, 잔여 사업기간을 고려하여 사업기간 내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편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