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안에 성적을 대폭 올리는 것은 쉽지는 않겠지만 남은 기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기대 이생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에 어떻게 점수를 높일 것인지에 대한 효율적인 시기별 인강 활용방법이다.
9월 D-60 마무리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9월 모의고사를 통해 취약한 부분에 대해 알았다면, 이제는 충실한 보완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 시켜야 하는 단계이다. 이 때 오답노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강점 요인을 제거해 나가는 데 주력해야 한다. 단순히 틀렸다가 아니라 왜 틀렸는지 풀이 과정과 정답표의 풀이 과정을 비교했을 때 차이 나는 부분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9월에는 파이널 강좌들이 오픈 되는 시기이다. 9월 모의고사 분석하여 완벽하게 재현하여 올해 수능의 출제 유형을 가늠해볼 수 있는 파이널 강좌나 핵심개념만 재정리해주는 강의들을 수강하는 것이 좋다.
10월 D-40 자신에게 필요한 강좌로 집중 공략하여 반복 학습 해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마음이 급급해져서 무작정 공부량을 늘리기 보다는 자신에게 알맞은 강좌와 교재를 가지고 집중 공략을 통해 반복학습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년도 10월 기준으로 인터넷 강의를 이용한 학생들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약 85% 학생들이 3강좌 이하의 강좌를 수강했음을 알 수 있었다. 시기적으로 무리한 계획보다는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새롭게 시작하는 강의라면 강의수가 많지 않을 것을 권한다. 수능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시기에는 파이널 문제집을 풀면서 강의를 병행해서 듣도록 한다. 명심할 것은 수동적으로 무심코 듣고 있다가 보면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많은 시간이 흘러 시간이 효율이 높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핵심 정리나 본인이 틀린 문제 중심으로 수강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본인의 현재실력에 따라 수준에 맞는 선생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별히 약한 단원이나 테마를 부분적으로 보충 할 수 있는 강의로 마무리 강의나 요약 정리 강의가 좋다.
11월 D-10 실전 전략을 구상하여 여러 차례 연습하여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한다.
수능 최종 점검 단계이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으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매일 시간을 정해 놓고 문제를 풀면서 문제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언어영역 1회를 80분 동안에 푸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할 수도 있지만, 20문제를 30분에 푸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 1주일 전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과목에 하루 정도를 온전히 할애 한다. 단기간 학습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을 하나 골라 수능 직전 2~3강으로 구성된 짧은 강의를 들으면서 벼락치기로 집중 공략하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6, 9월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한다. 두 번의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된 주제들은 특별히 신경 써서 해설강의를 통해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확인하도록 한다. 시험 직전 수험생들의 마음 가짐, 긴장을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등의 수험생을 위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전전략을 구상하여 여러 차례 연습을 하며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