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천181가구 분양

DTI 규제 확대 후 기존 주택 구입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신규 아파트 청약에 대한 높은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한, 내년 2월 양도세 감면 혜택이 끝나면 신규 아파트 공급이 당분간 줄어들 가능성이 커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는 내 집 마련 계획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11월 둘째 주에는 경기도 양주, 오산, 부천시 등 입지여건이 좋은 경기도에서 분양 예정되어 있어 눈여겨볼 만 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4천181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천165가구가 임대 물량이고, 나머지 2천16가구가 분양 물량이다.

9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6블록에 국민임대 물량 755가구를 내놓는다. 공급면적은 56,73,84㎡로 구성되고, 56㎡의 경우 보증금 1천545만원에 월임대료는 12만8천원이다.

같은 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또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에 휴먼시아 4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11㎡ 단일면적으로 나온다. 분양가는 1억8천990만원이다. 그리고 같은 곳에 같은 면적으로 246가구의 공공임대도 내놓는다. 보증금은 5천만원에 월임대료는 4만2천원이다.

10일에는 신도종합건설이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 574-21번지 일대에 지을 아파트 ‘양주 덕계 신도브래뉴’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84㎡ 단일 면적으로 249가구로 구성된다. 양주신도시인 옥정 회천 덕정지구와 가깝고, 단지 뒤쪽으로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북서쪽으로 600m쯤에는 낚시터로도 잘 알려진 11만2,200여㎡크기의 덕계저수지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양주시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상에 차 없는 단지다. 2억5천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C-1, C-4블록에서 휴먼시아를 분양한다. 우선 C-1블록에서는 공급면적 126~193㎡로 297가구로 구성되고, C-4블록에서는 공급면적 127~194㎡로 58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물량 중 30%가 오산시 6개월 이상 거주자들에게 돌아간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같은 날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에서도 619가구의 국민임대를 공급한다.

11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남 통영시 미수동에 ‘미수2휴먼시아’ 국민임대를 공급한다. 공급면적 48~75㎡로 구성되고 545가구가 나온다. 48㎡는 보증금 8천만원에 월임대료는 7만2천원이다.

12일에는 대림산업이 경기도 부천시 역곡동에 개인주택단지를 재건축한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역곡역 e-편한세상'은 지하철 1호선 역곡역에서 도보로 4분 거리이며 총 445가구 중 3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92~145㎡로 구성된다. 냉난방 에너지량을 평균 4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초에너지 절약형으로 시공된다.